K리그1(클래식) 2라운드 MVP로 관제탑 세레머니를 한 문선민(인천)이 선정됐다.
문선민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선제골과 종료직전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집어 넣는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인천에 홈 개막전 3-2승리를 안겼다.
이날 인천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문선민은 경기시작 3분 만에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54분에는 전북의 수비 균형이 무너진 틈을 타 2-2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넣었다.
문선민은 이날, 두 개의 득점 이후 올 시즌 새롭게 선임된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의 ‘관제탑 세리머니’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2 (챌린지) 2018 2라운드 MVP에는 공민현(부천)이 선정되었다. 공민현은 안양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개 득점과 1개 도움을 기록,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3-0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경기 3골로 K리그2 득점선두 자리를 차지한 공민현의 활약 속에 부천은 K리그2 개막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