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9시부터 본청 245호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서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을 한다, 만다, 시행했다, 취소하는 그런 교육부의 오락가락한 정책행보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서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2월 교육부는 내부형 교장공모제 시행학교 비율을 15% 제한규정을 아예 없애겠다는,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런데 거센 반대여론이 일자 결국 시행학교 비율 제한을 없애겠다는 애초 계획에서 후퇴하고, 50% 확대로 나왔다. 오락가락 정책행보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이 정부는 정책발표도 하고, 현장에 혼란과 논란이 일면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는 이 정부, 문재인정부의 교육 관련 정책행보가 정말 사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비판을 거세게 받고 있다. 시정해주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