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시우민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을 확정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 전격 합류한다.
시우민은 지난해 8월 출연했던 파일럿 '이불 밖은 위험해'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또 한 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16일 MBC 측이 밝혔다.
시우민은 파일럿 방송 당시 워너원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용준형, 가수 박재정, 배우 이상우, 가수 조정치 등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엑소 멤버 중 예능 출연 많지 않았던 만큼, 멤버 없이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시우민은 더러운 숙소를 꼼꼼히 청소하고 섬세하게 아이크림을 바르는 등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또한 파일럿 방송 직후 시우민이 착용했던 헤어밴드, 스킨케어 제품 등 사용했던 물건들이 이른바 '시우민 세트'로 완판돼 다시 한 번 시우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이 한데 모여 공동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4월 초에 정규편성 후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