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경찰행정학과 추가모집을 마감하면서, 2019학년도 예비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입학 관계자는 “이제 딱딱하고 격식 있는 면접방식은 줄이고 전공 멘토링과 더불어 학업의지, 기본소양, 학과적성도, 비전 등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전공 적성도를 체크하며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신입생 김모 군은 “지방 4년제 대학에 입학했다가 1주일만에 자퇴하고 서강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면접 당시, 경찰행정학과 교수님이 면접을 봤는데 이전 봤던 대학 면접과 차이점이 있어 진로 적성도를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다른 대학 면접처럼 딱딱하지 않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 분위기 자체는 뚜렷하게 경찰 목표를 세운 학생들이 대다수이며, 2018학년도 스파르타반에서 경찰공무원 공부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서울지방교정청장인 하기수 학장은 “7년 연속 경찰공무원 합격을 이루고 최연소 여자경찰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이며 스파르타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특채시험 준비에 집중해 1:1 관리체계 학습을 강화했다”며 “경찰, 경호, 법무 분야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현장에서 후배들을 육성하는 과정을 추가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8년도 용산 경비교육장은 현재 하루 평균 취업연계 상담자만 20명이 넘어가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용산 캠퍼스 관계자는 “각 구에서는 경비교육을 받고자 하는 인원을 모집하여 용산캠퍼스 경비교육관을 통해 경비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IT학과, 교정행정학과, 소방행정학과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9학년도 예비 합격반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실습 4월 개강반을 새롭게 모집 중에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