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큰 행사들이 진행되며 행사 주최 측에서는 다양한 경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와 관련, 경호학과, 경호스포츠과, 경호학부, 무도경호학부, 경찰경호학과, 경호보안학과, 경호비서학과, 태권도경호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 경호업계 관계자는 “이번 동계 올림픽으로 각 대학은 경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대학 교양과목에 경호수업을 추가하는 등 노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호업계를 살펴보면 현장에서 근무할 인력들은 쉽게 충원 가능하지만 이들을 관리할 팀장이나 부장급들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경찰공무원 특채시험이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최대 5점까지 주어지는 가산점 제도를 대비해 경비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 및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무도 단증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자격증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1인당 최대 4개까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체력 및 적성검사, 면접을 준비할 수 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학교 중 최다 경찰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공무원 특채시험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필기시험인 영어와 한국사를 다른 과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높은 경쟁률과 까다로운 채용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고 전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경찰경호전공은 전체 수업의 80% 이상을 실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아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여 취업 후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수취업학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학기나 방학 중 진행되는 인텁십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내신등급이나 수능등급에 대한 부담없이 면접 100% 전형을 통한 입학이 가능하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