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경제팀 송금종 기자와 함께 하는 훈훈한 경제. 오늘도 송금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금종 기자 ▷ 안녕하세요. 송금종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송기자, 오늘은 어떤 팁 전해주실 건가요?
송금종 기자 ▷ 2018년 현재. 우리는 디지털 금융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앱을 다운받아 실명 확인을 거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요. 해외로 돈을 송금하거나 대출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도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을 낯설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래서 오늘은 디지털화 되가는 금융업계 상황 살펴보고 관련 팁까지 전해드립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은행 금융 거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일이겠죠. 오늘 송금종 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봅니다. 송기자, 이제 웬만한 금융 거래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능해졌죠?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계좌 조회와 이체 등 기초적인 금융 거래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뱅킹과 같은 디지털 뱅킹으로 가능하고요. 계좌 개설이나 예금과 적금 신규, 대출 신청 등 금융 상품 가입 등도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가능해졌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인터넷 전문 은행까지 등장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디지털 뱅킹의 활성화로 금융권에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 또 아직 이용 전이신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디지털 뱅킹 관련 정보 드릴 텐데요. 알아두면 유익한 디지털 뱅킹 이용 요령. 먼저 비대면 거래부터 알아볼게요. 이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까지 할 수 있는 거죠?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5년 5월 계좌 개설시 실명 확인 방식 합리화 방안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을 사용할 수 있게끔 허가했고요. 금융 소비자는 2015년 12월 이후부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계좌 개설 및 전자 금융 서비스, 상품 가입 등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은행이 요청하는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 비대면 실명 확인이라는 게, 직원과 만나지 않고 자신을 확인시켜주는 건데요.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고서 어떻게 나 자신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건가요? 그 방법도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비대면 실명 확인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같은 실명 확인 증표를 제출할 수도 있고요. 직원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거나, 카드와 OTP 등 접근 매체를 전달할 때 확인하기도 합니다. 또 타행 계좌 이체 등 기존 계좌를 활용한 인증, 생체인증 등도 모두 비대면 실명 확인 방법이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단순히 신분증으로 자신을 증명하던 시대는 지났나 봐요. 자신을 증명하는 방법이 꽤 많네요.
송금종 기자 ▷ 그럼요. 그래서 이들 수단 중 2개 이상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면, 직접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도 기타 수단을 이용해 나 자신이 맞다고 인증할 수 있고요. 실명 확인이 되면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 방법도 알아볼게요. 시중 은행들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려고 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면 되는 건가요?
송금종 기자 ▷ 현재 주요 시중 은행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대면 계좌 거래 개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래할 은행을 고르고 전용 앱을 다운받은 후,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다음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되는데요. 다만 은행마다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나 콜센터 문의 등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고요.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는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이체나 출금 한도 제한이 없다는 점도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시중 은행들은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은 은행 거래가 쉽지 않았는데요. 영업점에 갈 수 없다면 비대면 거래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송기자, 실제로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하는 경우가 많은 거죠?
송금종 기자 ▷ 네. 지난 2015년 비대면 실명 확인 거래 허용 후 은행권에서 만들어진 비대면 계좌 거래 수는 2017년 1월 기준으로 약 73만 4천개에 이릅니다. 모바일 뱅킹 같은 경우, 시중 은행들이 비대면 채널 전략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앱에서만 가입,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아직까지도 은행 창구 직원을 직접 만나야 마음이 편하다. 거래를 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큰 맘 먹고 한 번 앱을 통한 비대면 거래를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처음이 어렵지, 반복하면 훨씬 편해지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이체와 같은 은행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요. 모바일에서 이용하는 공인인증서는 은행이나 인터넷에서 받아야 하는 거죠?
송금종 기자 ▷ 아닙니다.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를 모바일 뱅킹에서 이용하려면 인터넷 뱅킹에서 인증서를 발급 받아 옮겨야 했는데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모바일 뱅킹에서 직접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고요. 보안카드나 OTP 등도 실물 없이 프로그램 형태로 발급하거나 실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렇군요. 그럼 앞서 알아본 것처럼,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만 거치면 되는 건가요?
송금종 기자 ▷ 모바일 뱅킹에서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친 뒤, 인증 수단을 발급받고, 프로그램 형 OTP를 받거나 다른 은행에서 쓰던 OTP를 등록하면, 영업점 방문 또는 인터넷 뱅킹 접속 없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모바일 뱅킹에서 한 번 받은 공인인증서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만약 중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모바일 뱅킹 이용 중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초기화하면 공인인증서가 삭제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되겠죠. 그러니 공인인증서를 컴퓨터에 미리 백업 또는 복사해 놓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게 미리 백업해놓은 인증서를 다시 스마트폰에 복사하는 것으로, 모바일 뱅킹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스마트폰을 바꿀 예정이거나 초기화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경우, 미리 공인인증서를 백업해두거나 복사해두어야 교체 후 다시 다운받지 않고 바로 이용이 가능한 거군요?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부분은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공인인증서 백업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특정 조건에서만 공인인증서의 백업이 가능할 수 있다는 건데요. 그 부분에 대해 미리 제조업체나 통신업체의 안내를 참고해야 하고요. 또 공인인증서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공용 PC와 같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기기에서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은행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좀 더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송금종 기자 ▷ 맞습니다. 수년간 논쟁의 대상이 됐던 공인인증서 같은 경우도 지난 2015년 3월 의무 사용 조항이 삭제되면서 은행도 굳이 채택할 필요가 없어졌고요. 이미 지문 등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뱅킹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문을 이용할 경우, 좀 더 간결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확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의 서비스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편리함만 놓고 보면, 그 전의 금융생활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또,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는 거죠?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그 부분 역시 디지털 뱅킹의 큰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해외 송금이나 계좌 이체를 할 때, 모바일 및 PC같은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면 영업점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특히 대출 거래나 예금 가입 등 주요 거래가 없어 자신의 고객 등급이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디지털 뱅킹을 통한 금융 거래가 더 저렴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주거래은행에서 우수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수수료에 대해 일정 감면 해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모바일이나 PC같은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는 것이 절약의 비결이 되는 군요?
송금종 기자 ▷ 네. 그리고 시중 은행들은 이벤트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때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 예로, 시중의 한 은행이 한 달 간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 송금을 하는 고객에 한해 누구나 조건 없이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을 설정한 적이 했는데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 송금을 하는 경우, 전신료와 중개 은행 수수료 등의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는데다가, 거기에 환율 우대 이벤트를 통하면 더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보통 해외 송금은 자녀 학비나 용돈 등의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한 계좌로 반복해서 송금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경우,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까요?
송금종 기자 ▷ 네. 자녀 해외 체류비 송금과 같은 정기적인 소액 해외 송금이나 부모님 용돈 송금 등 동일인에 대한 반복적인 자금 이체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뱅킹에서 손쉬운 송금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은행과 다르게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는 없지만, 시간도 아끼고 수수료까지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디지털 뱅킹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송기자, 비대면 계좌 개설과 거래, 해외 송금 외에 또 어떤 거래가 디지털 뱅킹에서 가능하고 또 유리한지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각종 증명서 발급 및 분실 신고 업무도 디지털 뱅킹으로 가능합니다.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은행에서 각종 납입 증명서와 대출 상환 증명서, 부채 증명서 등 증명서 발급을 해주고요. 자기앞수표 분실, 카드 분실 신고 및 재발급 등 분실 신고 업무 역시 디지털 뱅킹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계좌 관련 업무 외에 증명서 발급이나 분실 신고 등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네요. 다만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디지털 뱅킹을 이용할 경우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송금종 기자 ▷ 디지털 뱅킹으로 자금 이체, 상품 가입 등 금융 거래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적금 납부나 공과금 납부 등, 사전에 예약한 자동 이체 등록 정보도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고요. 또 은행에서는 모바일 뱅킹 앱이나 별도의 앱을 통해 금융 거래 알림 서비스도 제공 중인데요. 그 앱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고 자세히 자신의 금융 거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전에는 일정 금액을 내고 문자로 카드 이용 내역이나 입, 출금 내역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해당 은행 앱만 다운받으면 확인이 가능한 거죠? 통장에 입금이 되거나 출금이 되었을 때 바로 알림도 보내주고요?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문자 등 일부 알림 서비스는 이용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고, 자신도 모르게 계좌에서 이용 수수료가 빠져나가고 있을 지도 모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앱을 다운받으면 그런 수수료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신속한 금융 업무 확인은 물론, 자신의 거래 성향에 따라 이력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모바일 뱅킹 앱이나 별도의 앱을 통해 금융 거래 알림 서비스 역시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그래도 나는 모바일 뱅킹이 어렵다, 불편하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요?
송금종 기자 ▷ 네. 작은 글씨에 불편을 느끼는 금융 소비자를 위해 일부 은행에서는 디지털 뱅킹에서 글자를 확대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뱅킹의 화면 구성을 큼직하게 디자인해, 화면 테마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자주 사용하는 이체나 조회 기능에 대해서는 큰 글씨 보기 버튼을 마련하는 사례도 있으니, 그 역시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잘 알겠습니다.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디지털 뱅킹의 사용 방법과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제 디지털 금융 시대가 된 만큼, 은행 영업점의 금융 거래 모습도 좀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내용도 좀 살펴볼게요. 송기자, 최근 은행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죠?
송금종 기자 ▷ 네. 창구 직원을 통한 금융 거래에서 고객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키오스크 기반의 금융 거래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점포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모든 영업점에 설치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간혹 보이더라고요. 이 디지털 키오스크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송금종 기자 ▷ 디지털 키오스크는 입, 출금과 계좌 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ATM과 달리 직원 도움 없이도 예, 적금 신규 가입과 카드 발급, 전자 금융 및 보안카드 발급 등 은행 영업점에서 담당하는 업무의 90% 이상을 처리할 수 있고요. 상주 직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휴일에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는 키오스크 운영과 필수 상담을 위해 1~2명의 직원이 배치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직원 없이 디지털 키오스크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무인점포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창구 업무가 줄어들고, 결국 무인점포가 늘어나게 되겠네요.
송금종 기자 ▷ 네.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인점포 형태가 될 텐데요. 은행들은 대학이나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무인점포를 설치해, 금융 취약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금융 거래 환경이 모바일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고객 유인 등 전통적인 채널인 영업점포가 갖고 있는 장점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극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금융권도 이미 디지털화에 대한 준비를 마친 것 같은데요. 여러 면에서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지만, 그 중 한 부분만 더 살펴볼게요. 영업점 방문이 너무나 당연시되었던 기업 대출도 디지털화되고 있다고요?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이제는 복잡하게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인터넷, 모바일로 기업 대출이 가능하고,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대출 심사까지 해주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그동안 개인 대출에 활용하던 자동 심사 시스템을 기업 대출로 확장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략 강화에 나선 건데요. 이제 기업 대출 고객은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고, 또 유효기간 내 관련 서류를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대출 신청 뿐 아니라 비대면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송금종 기자 ▷ 네. 비대면으로 제출 가능한 서류는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 매입처 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 총 35종인데요. 일부 서류를 제외하고는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금융 시대가 열렸습니다. 무조건 어렵다, 모른다고만 하지 말고 천천히 디지털 금융을 받아들이고 적용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훈훈한 경제에서도 그와 관련해서 많은 정보 보다 쉽게 준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였습니다.
송금종 기자 ▷ 네. 감사합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