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요금제 개편…하루 3분 무료통화 제공

SKT, 로밍요금제 개편…하루 3분 무료통화 제공

기사승인 2018-03-22 16:40:45

SK텔레콤이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자동안심 T로밍을 통해 국내 최초로 무료 음성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외에 체류중인 SK텔레콤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또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원만 내면 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서비스에 초당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기존 고객은 음성 로밍을 1분30초 동안 이용하면 분당 과금 체계에 따라 2분 분량의 요금을 내야했지만, 이제 90초 사용분만큼만 요금을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체계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데이터 로밍 요금을 1MB당 4506원에서 563원으로 인하하고 일 데이터 상한도 2만2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췄다.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는 로밍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필요 없이 23일부터 SK텔레콤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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