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83개 기업 선정

경북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83개 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8-03-25 13:16:00

경북도는 25일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대상으로 8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기업에 1년간 46억원을 투입해 562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평가는 사업 내용의 우수성,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인건비(지원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고 채용인원의 30%이상(일자리 제공형은 50%)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게 된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211개(인증 126, 예비 85)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고, 2016년 말 기준 사회적기업 종사자 중 취약계층 비율은 62%(법정기준 30%)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 사회적기업 청년 고용율은 37.7%, 청년 CEO 비율은 20%로 타 시도에 비해 높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 성장에 필요한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판로 개척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층 및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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