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 남구청장·수성구청장·달서구청장 '경선'

한국당, 대구 남구청장·수성구청장·달서구청장 '경선'

기사승인 2018-03-26 17:45:41

자유한국당은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중·동·서·북구·달성군 등 5곳에 대해 단수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남·수성·달서구는 후보자 간 경선을 통해 선정한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6일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마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공천신청자들의 출마동기, 득표전략, 지역현안문제 및 해결방안 등을 듣고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검증과 함께 범죄이력이나 도덕성문제에 있어서도 본인 소명 절차를 거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벌였다. 

특히 선출직 재임 중 범죄사실에 대해선 더욱 엄격히 부적격 기준을 적용했으며, 다만 범죄사실로 인해 불이익을 이미 받았거나 범죄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선됐던 후보자는 지역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공관위는 설명했다.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 내 신청을 한 기초의원 지역구는 28일부터 3일간 추가 공모를 받는다.

공관위는 28일 오후 4시부터 제7차 회의를 열고 서류 및 면접심사와 지역여론 등을 종합해 단수후보자, 경선지역과 경선방식, 여성 의무공천 지역 등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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