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이용하는 매개체로 모바일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기에 있어 가장 원활한 수단이 데스크톱이었던 몇 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밖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요즘은 데스크톱보다 모바일을 이용한 인터넷 횟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기업들에서는 데스크톱보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 제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데스크톱에서 보는 것과 같이 모바일에서도 같은 형태로 보여줄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수 웹디자인 전문가는 “일반적인 웹디자인 기술로는 다른 기기의 화면비율과 사양을 맞추기가 어렵다”며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반응형 웹디자인이다.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환경을 동일시하게 맞추어 사용자에게 보다 안정감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이러한 기술을 가진 웹디자이너의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의 웹디자인은 그저 디자인 영역만 다루는 직업이었으나 최근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웹디자이너의 업무영역이 넓어져 웹코딩 기술도 함께 겸비해야 취업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구국비지원교육센터 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웹디자인과 함께 웹코딩기술을 함께 교육시켜 반응형 웹 제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웹디자인 전문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심미적인 요소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소통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웹디자인의 존재여부는 웹마케팅의 성공의 여부와 같다”며 “심미적인 요소와 함께 홈페이지 자체의 기능성까지 갖추어 이용하기 편리하게 된다면 많은 이용고객을 유치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 웹디자인과 웹코딩의 복합적인 활용은 필수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국비지원교육센터 중앙직업전문학교는 4월 3일까지 ‘스마트 반응형 웹디자인’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웹디자이너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