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오달수와 최일화의 대체 배우로 조한철과 김명곤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신과함께2’ 측은 "오달수와 최일화를 대체할 배우로 조한철과 김명곤을 캐스팅, 오는 4월 재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한철은 ‘신과함께’ 1편에서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에 캐스팅 됐으며, 김명곤은 최일화가 맡은 역을 대체한다.
‘신과함께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앞서 오달수와 최일화는 '신과 함께' 시리즈에 출연해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 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결국 '신과 함께' 측은 두 사람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에 들어간다는 선택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