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3월 개강반 마감에 이어 4월 개강반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행정, 사회복지 특성화학교인 서울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 자격과정인 사회복지 현장실습 4월 개강반을 준비하며, 2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모집인원 상당 부분이 3월 개강반 대기생으로 4월 개강반 또한 대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4월 개강반도 인원을 늘려 대기자를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회복지 전문가는 “사회복지 관련 직종에 종사하기 위해 희망자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려 한다. 2018년 이후부터 중장년층 재취업 고민이 깊어지고 청년층 사이에서 국가 공무원 지원, 각종 사회복지시설, 지역복지 인력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실버케어 서비스산업 시장 규모는 2년 후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 속에 사회복지 관련 전문 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상임이사 이미정 교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모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목표를 두고 현장실습을 수강하지만, 일부 청년층은 공무원 임용 준비를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 평균 2500개 정도의 업체가 폐업하고 약 123만명이 창업해 폐업보다 창업이 약 35% 많은 시점에서 자연스레 공무원 및 사회복지사 같은 평생직장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120시간의 실습을 하더라도 실습종료 시점과 자격취득 시점, 학점인정 신청이 알맞게 맞아야 유리하다. 보육교사 현장실습도 4월 개강반에 시작해 학점인정 신청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강전문학교는 베트남 글로벌 캠퍼스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에 서강 무도 트레이닝을 전파하고 보안 교육 및 경찰행정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4월 스파르타반을 통해 2018년도 2차 경찰공무원 시험 대비 지도 교육을 실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