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 시장·군수 16명, 남유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

경북 전 시장·군수 16명, 남유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

기사승인 2018-03-30 09:08:06

전직 경북지역 시장·군수 16명이 29일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희욱 전 경산시장과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직 경북 시장·군수’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경산)를 찾아 “차기 경북도지사는 검증된 행정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남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도지사 예비후보인 김광림·박명재·이철우 의원을 겨냥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3명의 현역 의원이 나선 것은 당내에서도 유일하고 타 당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라며 “중진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은 당 대표와 함께 여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지사 후보 경선에 ‘올인’하는 모습이 당원들과 도민들에게는 사익만을 위해 출마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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