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3시38분께 대구시 서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등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오전 5시 45분께 큰 불을 잡았으며, 오전 7시 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원단 창고 1채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