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KSTC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가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공정비사 양성교육기관 한국과기전은 매년 국내 항공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 세진항공 등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나아가고 있으며, 취업과 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부사관으로 재학생들이 임관을 하고 있다.

한편, 항공업계 현안인 정비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항공정비사 4천명을 육성할 계획이며, 항공사에서만 가능한 B737 기종 교육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선정해 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관계자는 “최신식 B737 기종 엔진과 랜딩기어, 시뮬레이터, 도어 등 다양한 기종 엔진과 항공기 기체를 구축함으로써 B737 기종 교육을 비롯한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하다”며 “우수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가기술자격증 항공산업기사 자격검정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를 비롯해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내신과 수능 미반영으로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및 2018학년도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한국과기전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