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에 따라 배우 지망생들이 증가하며 연기학과, 모델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연기관련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선발 조건에 맞추어 준비해야 하는데 자유연기, 당일연기, 특기 등 세 가지 실기와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입시연기학원 및 관련 아카데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입시연기학원 선택에 있어 학원 커리큘럼과 충분한 연습 공간이 있는지, 학생 개개인에게 어떤 방향성을 잡고 있는 지를 충분히 상담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학원 커리큘럼에서 체크해봐야 할 것은 올바른 기초 트레이닝과 다양한 연기훈련이다. 개인에 맞는 훈련법을 찾아주고 잘 어울리는 혹은 잘 표현할 수 있는 연기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관계자는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 학교에서 요구하는 선발요건에 맞는 트레이닝이 가장 중요하다. 높은 경쟁률에 성공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 학생 목표 대학에 맞춘 전문화된 맞춤 컨설팅과 실시간 코칭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합격 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기수업과 더불어 오디션 기회 및 영화, 드라마 출연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커리큘럼을 통해 기본기를 잡아주고 오디션 훈련부터 작품훈련 등 학생에게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