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기독교학과 임경수 교수(59)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이하 한기상)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임기에 들어간다.
한기상 학회는 전국에 4000여명의 학회원이 등록된 국내 최대 기독교상담학술단체로 1999년에 설립돼 상담심리와 신학의 학제 간의 교류를 통한 상담심리치료를 연구·보급하고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임경수 교수는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기독교 정체성을 다지고 학술사업과 세상을 향한 실천사업 병행해 더욱더 학회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수 교수는 본교에 2003년 부임 했고 시카고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시카고 칼융 연구소에서 상담심리를 공부 후, 시카고 신학대학원에서 종교와 심리학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