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실이 밝혀진 방송인 김생민이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3일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지난 2일 보도된 김생민씨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김생민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씨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동료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을 낳았다. 김생민을 주축으로 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은 이후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