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제2회 굿바이상처’ 열어…유방암 환우와 가족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오는 10일 서울 대림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제2회 굿바이상처’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힐링클래스에서 방송인 이성미씨가 참석해 유방암을 극복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유방암 환우 대표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유방암 환우들의 상처를 공유, 응원, 위로하며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2부 유방암 강연은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이 진행한다. 유방암 치료 후 식이 및 운동 요법 등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3부에서는 강보영 대림성모병원 성형외과장이 유방재건 수술 방법, 주의사항, 건강보험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진료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환우분들이 궁금한 질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굿바이상처’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5년 ‘엄마는 나의 멘토’로 시작되어 지난해 이름을 ‘굿바이상처’로 새롭게 바꾸었고,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200명에 달한다.
유방암 진단부터 유방재건까지의 수술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우들의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멘토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매년 100명 이상의 환우를 만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수술과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씨알에스큐브세일즈’ 합작법인 설립…올 하반기 ‘의사랑 큐브’ 출시=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국내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와 합작법인 씨알에스큐브세일즈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비케어 측은 “이번 합작법인은 의료 임상시험 솔루션을 보유한 씨알에스큐브와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유비케어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은 의료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약 및 임상 연구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의사랑 큐브’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씨알에스큐브의 전자 임상시험 솔루션은 21개국에서 800여 건이 넘는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전자 임상시험자료(EDC)를 사용하는 국내 3상 임상시험의 약 50% 이상(2016년 기준)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업계 종사자 위한 인재양성 4월 교육 실시=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월 교육을 실시한다.
4월 집합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4월 11~12일)’,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18~19일)’,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24~25일)’,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26~27일)’,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20일)’ 등 총 5개 과정이다.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교육 혜택을 받기 위해선 고용보험을 납부한 기업이어야 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기업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 교육부터 ‘패널티 제도’를 도입한다. 교육신청 취소는 교육 5일 전까지 가능하며, 교육 전일와 당일 취소, 불참 시에는 패널티 점수를 부여하여 다음 교육참여를 제한할 예정이다. 패널티 점수는 해당 업체별로 적용되며 누적 점수 60점 이상인 경우 당해 연도의 협회 무료교육에 참가할 수 없다.
한편,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올해 인재양성 교육을 총 40회 실시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