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집’ 나영석 PD “박신혜, 출연 제안 30분 만에 전화… 큰 힘 됐다”

‘숲속의 작은 집’ 나영석 PD “박신혜, 출연 제안 30분 만에 전화… 큰 힘 됐다”

기사승인 2018-04-04 15:20:25


나영석 PD가 배우 박신혜 덕분에 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 새 예능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 때 혼자 사는 이야기라 재미없을 텐데 누가 할까 고민했다”며 “박신혜가 이런 곳에서 살면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신혜 회사에 혹시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30분 만에 박신혜에게 전화가 와서 ‘저 거기서 살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라며 “만약 출연자가 원하고 행복할 것 같다고 느낀다면 시청자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박신혜의 반응이 제작진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숲속의 작은 집’은 느리지만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는 내용의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