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4월 중 시행

포천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4월 중 시행

기사승인 2018-04-05 14:55:43


경기도 포천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4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스 준공영제는 경기도 및 포천시가 노선조정과 차량감차 등의 권한을 행사하고 운행실적에 따른 최소한의 손실금에 대해 원가보전해 주는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총 55700만원을 투입해 3100, 3200, 3500, 3600번 총 58대의 광역(직행좌석형)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제도가 전격 시행되면 입석승객 해소, 노선체계 정비, 운전기사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교통사고 사전예방,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등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포천(대진대)~강남역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포천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하는 2층 버스는 독일 MAN사에서 제작한 길이 12.9m 전폭 2.5m 높이 4.0m의 차량으로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1(112, 259, 장애인석 4석 포함)으로 일반버스(41)에 비해 더 많은 승객을 수공할 수 있다.

관계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2층 버스 조속 도입등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함은 물론 향후 버스 이용에 따른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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