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 출범

수원시,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 출범

기사승인 2018-04-08 19:31:52

경기도 수원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게 될 ‘수원형 주거복지 정책지원 태스크포스팀’이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발을 뗐다(사진).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태스크포스팀은 수원시 주거 관련 부서장,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원, 수원시 주거복지지원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 주거복지 정책수립팀과 주거복지 정책지원팀으로 운영된다.

태스크포스팀은 수원형 주거복지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련 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원형 도시주택기금 조성 ▲주거복지위원회 구성 ▲수원마을 사랑방 확대 ▲정책동아리 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복지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 실장은 “수원시만의 독창적인 주거복지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주거복지사다리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복지시민권 실현을 2018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시민권은 노동·주거·교육·육아 복지권 등 4대 기본권으로 구성되는데, 주거복지권은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4018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수원형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2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민어울림 복지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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