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무인기(드론)과정을 신설했다고 학교 측이 10일 밝혔다.

게임, 촬영, 택배 등 취미차원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무인기(드론)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으로 이용범위가 넓어지고 규모 또한 팽창하고 있다.

한항전은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인기운영정비과정을 토대로 무인기(드론)과정을 신설했으며,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항전 관계자는 “차세대 산업 대표주자로 각광받는 만큼 발전 속도가 빠르고 안전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지난 5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드론의 안정성 인증 및 검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만큼 드론 전문가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한항전에서는 무인기운용정비는 물론 항공정비과정까지 접목시켜 전천후 모든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항공정비사 면허와 무인항공기 조종사증명 취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항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