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과 함께 ‘어울림한마당’ 참여 外

[의료산업 소식] 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과 함께 ‘어울림한마당’ 참여 外

기사승인 2018-04-10 16:08:47
◎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 축제 ‘어울림한마당’ 참여…‘Yes, I Can 이벤트’ 진행=의료기기 기업 바드코리아는 6일부터 7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척수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 참여, Magic3 부스에서 ‘Yes, I Can’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활체육교류전, 종합재활마당, 문화예술교류전 등으로 진행됐다.

바드코리아는 어울림한마당에서 이틀 동안 ‘Magic3 부스를 운영, 제품 소개와 함께 행사로 ‘Yes, I Can!(내가 할 수 있는) 3가지를 말하면 선물드려요!’ 이벤트를 펼쳤다.

바드코리아는 지난해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자가도뇨카테터 ‘Magic3’ 제품 국내 출시와 함께 ‘Yes, I Can’ 캠페인을 론칭한 바 있다. ‘Yes I can’ 캠페인은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들이 더욱 자신감 있고 자유로운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바드 글로벌 캠페인이다.

바드코리아 김여진 상무는 “Yes, I Can 캠페인은 사고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척수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 복귀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돕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척수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인공광대뼈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인공광대뼈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인공광대뼈는 특허 받은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소재(BGS-7)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한 제품이다. 최종 제품을 만들기 위한 3D 프린팅 소재부터 공정, 장비에 이르는 모든 분야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

회사 측은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소재(BGS-7)는 고분자나 금속 소재와 달리 체내 이식됐을 때 골과 직접 결합하는 장점이 있고, 골과 직접 결합하는 다른 바이오세라믹 소재에 비해서도 뼈와 더 강하게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3D 프린팅 맞춤형 인공광대뼈는 이물 반응 없이 뼈와 빠르고 강하게 유합되기 때문에 재건수술의 부작용 및 합병증을 최소화한다.

‘바이오 세라믹 3D프린팅 공정’은 정봉용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세라믹 PD기획의 바이오세라믹 소재 R&D 과제 수행 주관기관인 한국재료연구소(KIMS)의 윤희숙 박사팀이 국내 처음 개발한 기술을 시지바이오에서 기술 이전했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의 3D 프린팅 인공광대뼈는 2000년부터 9년간 산업자원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생체활성 원천소재(BGS-7)를 기반으로 제조되는 인공광대뼈로 뼈와 가장 친화적인 바이오 세라믹을 소재로 이용해 만든 3D프린팅 골대체제는 국내 최초”라며 “앞으로 다양한 골 결손 부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엘, 인플루엔자 A/B 테스트 키트 국내 제조 허가 취득=체외진단키트 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에이아이 인플루엔자 에이/비 테스트 키트(RAi influenza A/B Test Kit)’에 대한 국내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피씨엘이 제조 허가를 획득한 진단 키트는 자동화장비 Oki-15에 장착돼 인플루엔자 A형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를 빠르고 높은 민감도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7년 9월 유럽에서 CE를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Oki-15 장비는 육안으로 양성과 음성으로 확인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져 장비의 화면에서 A형 양성, B형 양성,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육안 판독에서 오는 혼돈을 방지하고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를 통해 독감 진단 키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 받게 됐다"며 "이번 허가 취득을 바탕으로 국내외 체외진단키트 시장에서 피씨엘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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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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