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온 오리겐이 바텀듀오 보강으로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오리겐은 지난 9일 밤(한국시간)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원거리 딜러 ‘포기븐’ 콘스탄티누스 초치우와 서포터 ‘제시즈’ 제시 리의 영입을 각각 발표했다.
최근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로의 재진입을 선언한 오리겐은 이로써 새로운 스타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한국인 탑 ‘익스펙트’ 기대한과 정글러 ‘인섹’ 최인석, 유럽 1세대 미드 ‘프로겐’ 헨릭 한센을 포섭하며 상체 구성을 미리 마친 상태였다.
오리겐은 지난 2014년 ‘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네즈가 창단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창단 이듬해 유럽 챌린저스 시리즈(CS) 우승, 챔피언십 시리즈(LCS) 준우승을 거두면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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