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상담학회·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학생 상담 및 심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은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 및 심리적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을 위한 상담 자원 지원 ▲교사 및 학부모의 상담 능력 향상, 학생 이해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학회 소속 슈퍼바이저의 전문상담인력 상담 평가 및 교육 ▲각종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류 ▲각종 학술․연구자료 교류, 기타 필요한 정보 및 자원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상담 및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전문가와 심리치료 기관을 학교에 안내하고, 직접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비,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