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이 발전하면서 함께 파생된 K뷰티 열풍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어난 49억6800만 달러(약 5조320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액은 별다른 악재가 없다면 58억 달러 선을 넘을 전망이다. 미래유망직종에 K뷰티 관련 직종이 떠오르면서 뷰티 인재를 양성하는 미용대학교와 미용전문학교 미용학과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뷰티예술전문학교(이하 한뷰전)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콘텐츠와 브랜드는 많아지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아티스트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뷰전은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과, 네일아트과, 피부미용과 등 각 미용학과 과정별로 세계적인 명성의 아티스트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뷰전은 1989년 개교한 교육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미용전문학교로 뷰티예술학과, 미용학과 과정에 특화되어있다. 헤어디자인 과정, 피부미용학과 과정, 메이크업학과 과정, 네일아트학과 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 현장견학, 실무실습, 취업책임제 등 활동과 ‘아르 드 뷰티’ 프리미엄 클래스를 통해 실무 전문가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특히, ‘아르 드 뷰티’ 프리미엄 클래스는 뷰티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뷰티과 최고의 교수진이 실무스킬을 진행하는 실전 강의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고난이도 실무 테크닉을 직접 시연하면서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미용과 관련 된 전문가 교수진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뷰전이 진행하고 있는 ‘아르 드 뷰티’ 프리미엄 클래스는 미용학과 미용대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최상위 레벨의 실무수업이며 한뷰전 학생들에게만 진행되는 특별한 수업이다”고 말했다.
한뷰전은 헤어디자인학과, 피부미용학과, 메이크업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미용대학교 진학을희망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진학을 망설이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뷰전 관계자는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내신성적 장학금, 검정고시 성적우수 장학금, 자격증 장학금, 국가유공자장학금, 새터민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 등 고교성적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미용학과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뷰티예술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우선선발하고 있다. 학생선발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내신,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적성검사 20%와 면접 80%의 비율로 학생선발을 진행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