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서 유독가스 누출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서 유독가스 누출

기사승인 2018-04-16 23:03:46

13일 오전 6시 36분쯤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하텅스텐(WF6) 약 40kg이 누출됐다. 육불하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회사명을 바꾸기 전 OCI머티리얼즈 시절인 2012년과 2013년에도 폭발이나 화재 사고가 난 바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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