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윤경 의원 “삼천포화력 피해 실질적 개선 이뤄낼 것”

민주당 제윤경 의원 “삼천포화력 피해 실질적 개선 이뤄낼 것”

기사승인 2018-04-13 20:42:07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13일 오전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삼천포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대기오염 물질배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천환경운동연합 김재원 공동의장, 사천환경운동연합 농업분과·어민분과 대표, 바다양식장협회 이사, 남강댐 피해대책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유연탄 분진 피해와 발전소 오염물질 과다배출 문제(삼천포 5,6호기), 신규화력발전소(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 발전소 관계법령 개정문제(지역자원시설세,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와 더불어 남강댐의 사천 방류량 증가방침에 따른 하류지역의 침수위험 문제까지 폭넓은 피해사례가 거론됐다. 

제윤경 의원은 단체와 피해 주민의 지속적이고 절실한 문제 제기에도 대책 마련이 미비한 것은 커다란 문제라며 장단기 대책을 모두 검토해 실질적인 피해 개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같은 피해를 받고 있는 사천 삽재마을, 하동지역(하동화력발전소)에서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