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故 최은희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은희의 아들인 영화배우 신정균 씨는 이날 “영화인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영화계 의견이 많았지만 어머님 생전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아들 신정균 감독은 지난 16일 "영화인장으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조용한 가족장을 원하신 어머니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편인 故 신상옥 감독과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끈 최은희는 지난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안성 천주교공원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