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구현 지자체 유일 특화통계 ‘해양산업조사’ 실시

해양수도 부산 구현 지자체 유일 특화통계 ‘해양산업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8-04-19 09:21:26

부산시가 부산 해양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해양산업 육성·발전과 해양수도 부산 구현 을 위해 해양사업체를 대상으로 ‘해양산업조사’를 한다.

시는 다양한 통계를 작성해 효율적인 정책 수립·집행에 활용하고, 민간부문에 개방해 창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부산만의 특화통계인 ‘해양산업조사’를 지난 2011년 개발, 올해 8회째 ‘해양산업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회 조사를 실시한 후 올해 8회째를 맞는 ‘2018년 해양산업조사’는 다음달 15일까지 29일간 2만7033개의 부산 내 해양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명, 창설연월 등 기본사항과 해양사업 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등 사업내용, 경영실적 및 전망, 부산해양산업발전 현안, 경쟁국가 및 경쟁력 수준 등 모두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된 통계 결과는 시의 정책 활용은 물론 시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도 제공돼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최근 통계청과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지역통계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월간창업동향, 선박·조선통계, 신발·섬유통계, 독거노인통계 등 부산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통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석 시 기획담당관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므로 해양산업조사 적극 참여를 당부 하며, 전국 최초의 해양산업조사 같은 부산만의 특화통계를 더욱 개발해 관련 정책 결정과 집행상의 오류를 줄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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