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에서 2018년 4월 17일자로 무사고 5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한항전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세스나 172와 PA-44 세미놀 항공기를 이용한 전문 비행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항공조종교육기관 중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국토부와 체결한 조종인력 양성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상호양해각서에서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번 무사고 달성 소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정비인력의 배치와 함께 사례별 안전사고를 분석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항공안전교육과 국토부에서 인가받은 비행안전센터를 보유, 비행교관과 훈련생들이 정기적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안전훈련 등 한항전에서는 ‘안전’을 기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관계자는 “현재 학점은행제를 바탕으로 한항전 조종과정과 함께 울진비행훈련원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무사고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