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산불 진화 완료…진화인력 387명·장비 41대 동원

강원도 양양 산불 진화 완료…진화인력 387명·장비 41대 동원

기사승인 2018-04-20 09:36:53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20일 오전 4시10분 387명의 진화인력과 41대의 장비를 동원 주불을 진화했다. 오전 5시44분에는 일출과 함께 산림청, 군, 소방 등에서 진화헤기 9대가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 및 뒷불을 감시 중이다. 

산불은 전날인 19일 오후 7시30분 발생했다. 날이 어두운데다 바람도 거세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날 오후 11시30분 인근 마을 주민 3명이 화재를 피해 잔교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강원 동해안과 북부·중부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국은 불씨 취급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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