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최하위 웨스트브로미치 상대로 3위 굳히기 들어간다

[EPL] 리버풀, 최하위 웨스트브로미치 상대로 3위 굳히기 들어간다

기사승인 2018-04-21 19:20:00

3위 리버풀이 최하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를 만났다. 현재 리버풀은 4위 토트넘이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리그 3위와 득점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을 내야 한다.

리버풀과 WBA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20승10무4패로 3위에 올라 있다. 10무 중 하나가 WBA와의 홈 경기에서 비롯됐다. 당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로 떠난 쿠티뉴를 비롯해 피르미누, 살라, 마네 등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음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됐다.

그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완벽하게 격파했다. 모하메드 살라(30골)-로베르토 피르미뉴(15골)-사디오 마네(10골)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현존 EPL 최고 공격조합으로 평가된다. 이 셋은 도움도 무려 23개를 합작했다.

4위 토트넘이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개인 기록으로 봐도 해리 케인이 26득점으로 살라를 뒤쫓고 있다. 팀과 개인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한 판이다.

홈팀 WBA는 승점 24점으로 최하위에 있지만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4월 2경기에서 1승 1무로 준수했다. 특히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랐다. 강등권 밖인 스완지시티(17위)와는 승점 9점 차이로 역전이 요원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WBA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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