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목 관아’ 개관식 개최

양주시, ‘양주목 관아’ 개관식 개최

기사승인 2018-04-25 11:17:18

경기도 양주시가 24일 이성호 양주시장정성호 국회의원박길서 시의회의장시의원기관사회단체장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목 관아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

대북 퍼포먼스와 취타대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양주소놀이국악단의 축하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양주목 관아의 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지난 20년간 16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양주시의 숙원사업이다. 2015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500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이 선정되며 58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167월 양주목 관아 복원공사에 착공, 양주목사가 집무했던 동헌부인 동행각, 서행각, 내삼문과 좌우행각, 외삼문, 사령청, 중렴성문, 외렴성문과 관사로 사용했던 내아부인 내아, 내아관리사, 내아삼문 등 총 9개동 84칸 규모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복원을 201712월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무형문화재 통합공연장과 관광안내센터, 주자창 등 관광편익시설을 준공하며 3만2247에 이르는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양주목 관아의 복원을 기점으로 여러 유무형 역사문화유산들을 연계 발전시켜 조선시대 번성했던 양주목의 역사·문화 전통을 되살리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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