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대비,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진행한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우리 측과 함께 회담 일정을 사전 연습한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부터 공식 환영식, 환영만찬 등을 모두 실제처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리허설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4일 오후 회담장이 평화의집 일대에서 110분 동안 1차 리허설을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 6명이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이 이뤄질 방침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