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학원 정치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이 오는 27일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제1회 거점국립대학교 대학원생 학술대회’를 연다.
경북대 등 9개 거점국립대 정치외교학과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현상을 논의·공유하고자 ‘거점국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행사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정치학의 미래, 거점국립대학교 대학원생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9개 거점국립대의 정치학 전공 대학원생 40여 명이 참가해 사회와 주제 발표, 토론 등 전 과정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한국정당의 녹색정책에 관한 연구 △한국 국회의원의 공천 유형과 정당충성도 △구조주의 시각에서 본 일본군 종군 위안부 문제 △제주 지방 국제교류의 비판적 고찰 등 정치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엄기홍 경북대 대학원 정치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장은 “거점국립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성과를 나누고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정치학의 다양성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