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고객 기부금 만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은행, 고객과 함께 나눔과 친환경 실천하는 ‘KB굿윌 캠페인’ 펼쳐
KB국민은행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제휴를 통해 ‘KB굿윌 캠페인’에 나섰다. KB굿윌(KB Good&Will)은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취지에 맞춰, 고객과 함께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은 앞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기부하는 금액 만큼 동일한 금액을 최대 1억원 한도로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KB금융그룹은 미래금융을 선도하는데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농촌 일손 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디지털전략부문 주재승 부행장을 포함한 디지털전략부 직원들이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함께 화성시 송사면에 위치한 고포리마을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NH핀테크 혁신센터의 멘토링 기업인 세틀뱅크, 웹케시, 토킹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포도 새순따기 작업과 마을 환경정비를 돕는 등 바쁜 농번기 일손 돕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 조대화 토킹 대표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NH오픈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 농협이 함께 커가는 상생 경영의 정신과 일맥상통하여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제26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KEB하나은행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초록초록,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려요’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3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한 후 8월초 본선 진출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KEB하나은행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작품 당 1000원씩의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대회 응모는 접수증을 출품 작품 뒤에 붙인 후 대회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