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펼친 ‘1+1 희망 더하기, 두 배의 사랑’ 캠페인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Amundi(아문디)자산운용과 자회사인 NH-Amundi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
KB금융,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1+1 희망 더하기, 두 배의 사랑’ 캠페인 모금액 전달
KB금융그룹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ARS 성금모금 캠페인 ‘1+1 희망 더하기, 두 배의 사랑’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2018년 KB금융 달력의 맨 뒷장에 인쇄되어 있는 이 캠페인은 고객이 달력에 적힌 ARS 번호에 전화를 걸어 1통당 1000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두 배의 사랑을 전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부금이 마련된다. 특히 KB금융 한 고객은 캠페인을 보고 KB금융에 직접 연락해 1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은 “본인도 젊은 시절에 투병생활을 하다가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건강을 회복한 기억이 있어 아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에 흔쾌히 성금을 내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농협금융, 아문디와 NH-Amundi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 체결
농협금융지주는 25일 NH-Amundi 자산운용 발전을 위해 Amundi(아문디)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정서에 따라 아문디는 ▲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 해외대체투자 협업 ▲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전문인력도 파견할 계획이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 자산운용사 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