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 1번지’ 경북의 매력을 알린다.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160개 3793㎡ 규모의 전시·판매 부스를 꾸며 책 홍보관, 특산물 판매 및 전시관, 청년 농부 파머스 마켓과 테마별 주제관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청년 농촌을 그리다’를 주제로 농촌 지역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려는 청년층과 인생 2막을 꿈꾸는 장년층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하고 요리한 가공 제품을 사고파는 청년 파머스 마켓과 다양한 테마가 공존하는 주제관, 청년농부 창업 토크쇼, 창업 컨설팅 등이 마련된다.
경북도에서는 포항, 김천, 영주, 영천 등 12개 시·군의 귀농인 및 담당 공무원 90여명이 참가해 23개 홍보관을 설치한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귀농 및 청년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13년간 귀농유입 가구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는 경북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귀농 희망자들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2022년까지 청년 농부 2000명 육성, 귀농 5만명 유치를 목표로 앞선 정책 발굴 및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반 구축을 통해 경북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사람 중심 농업, 활기찬 행복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