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이재록 목사를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목사가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목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은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여신도 6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