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동참한다.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함께 업계 내 공정무역 확산과 이에 따른 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구조에서 발생하는 개발도상국의 부의 편중, 노동력 착취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거래 형태다. 원조나 자선활동으로 돕는 것이 아닌 자립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인 공정무역 품목으로는 커피와 코코아, 쌀, 과일, 차, 설탕 등이 있다.
양 측은 향후 회원사들에 대한 공정무역 관련 홍보, 공정무역 인증 원료와 완제풍 소싱·개발, 인증 소개, 공졍무역 인증제품 소비촉진 운동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간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우리 협회가 추구하는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는 공정무역의 정신과 본질적으로 매우 닮아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