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한화오션의 주력 사업인 LNG 운반선의 신조 발주 확대와 수주잔고의 양적·질적 개선, 저가 수주 물량 축소 및 건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주요 등급 개선 사유로 평가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한화오션의 수주잔고는 27.3조원 수준이며 2025년에도 고가 물량의 건조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2015년 이후 9년 8개월 만에 공모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회사채는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등급 및 전망의 상향에 따라 기존 보유하고 있던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3+’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두바이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항만물류, 첨단제조기업 등 UAE 잠재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BJFEZ의 뛰어난 항만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대해 홍보하고 UAE와의 산업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UAE 경제부 등 정부기관 및 경제자유구역 관계자, 두바이·아부다비 항만물류 기업, 첨단제조기업 대표, 주두바이총영사관, 삼성 SDS, UAE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포함하여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BJFEZ의 투자 환경과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에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인 DP World의 성공사례 발표, BJFEZ가 제공하는 조세 감면 혜택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BJFEZ 대표단의 UAE 방문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투자유치설명회를 비롯해 항만물류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MOU 체결, 기업 방문 및 현장 상담으로 구성됐다.
특히 14일 아부다비 항만 운영기업인 Abu Dhabi Ports Company(ADP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동북아를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ADPC는 총 550㎢의 세계 최대 아부다비의 칼리파 경제자유구역(KEZAD)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BJFEZ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동 지역의 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연계와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선진기술을 도입·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MOU 체결 외에도 세계물류여권(WLP) 방문으로 국가 간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신뢰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BJFEZ 입주기업의 WLP 가입 확대를 통해 신속한 통관과 물류비용을 절약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BJFEZ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출시장 및 양 지역 간 투자·통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해외 현지 직원 대상 ‘2024 BNK 글로벌 위크’ 개최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그룹 계열사의 해외 현지 직원들을 초청해 ‘2024 BNK 글로벌 위크’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BNK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워크숍’으로 해외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룹의 가치 공유 및 이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계열사 내 8개국 30명의 현지 직원들이 참석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내부통제 연수를 포함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위주의 연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문화 및 그룹 글로벌 비전 연수 △본사 및 IT전산센터 견학 △BNK썸 농구단 경기관람 △CEO와 함께하는 글로벌 화합의 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2일(화) ‘글로벌 화합의 밤’ 행사를 통해 CEO와 직접 소통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직원에게 그룹의 비전과 가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었다"며 "BNK가 글로벌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해외 현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직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글로벌 연수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해외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이 인구 소멸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 번째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 15일 국립부산과학관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태근 상무는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송삼종 관장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과학문화 소양 증진을 위한 국립부산과학관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 사업의 개발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체험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관람 버스 지원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단체관람 버스 비용을 지원하고자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로 ‘나눔봉사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기부금 2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BNK사회공헌의 날, 매주 자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봉사활동 시간 1000시간을 채워 목표 달성 기부금을 마련하고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국립부산과학관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3호 업무 협약’에 앞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ㆍ2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아동을 지원했다.
◆DN솔루션즈,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한국정밀공학회의 2024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공작기계 및 생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학계와 공유했다.
한국정밀공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회원 단체로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국내외에 4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400편 넘는 논문을 소개했다. DN솔루션즈는 한국정밀공학회 산하 10개의 전문 부문위원회 중 하나인 공작기계 부문 회장사를 맡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지난 14일 추계학술대회 산업세션(기계가공산업)에서 ‘솔루션 제공자로서 DN솔루션즈와 그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산업세션은 학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정밀공학 및 생산공학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과 방향성에 맞춰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 연구 주역인 학생회원의 정밀공학 관련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DN솔루션즈는 연구진은 공작기계부문 세션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열 변위(Thermal Error) 보정 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열에 민감한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비용이 낮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해 열 변위를 보정하는 모델을 소개한다. 이 모델은 공작기계의 열 변위가 가공 정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N솔루션즈 연구진은 지난 13일 추계학술대회 포커스세션에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어플리케이션간 공정 데이터 교환’ 논문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디지털 트윈 모델의 공용 데이터 포맷을 적용해, 개발 주체가 서로 다른 상용 소프트웨어간 데이터를 연동한 경험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DN솔루션즈 연구진이 진행한 독자적 연구와 학계와의 공동 연구 결과 다수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DN솔루션즈는 앞으로도 공작기계 분야 산학 협력을 더 내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의 성공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다.
◆경남농협·새남해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5일 남해군 고현면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윤화 농협남해군지부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 전문의 진료 및 약제처방을,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를 진행했고, 무학에서는 상비약품 키트 200세트를 기증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남해지역 고령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상비약품키트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본부 부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신바람 나고 활력 넘치는 행복 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4년 쌀 수확기 수급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지난 14일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RPC운영 부울경협의회(회장 성이경) 조합장, 방철환 양곡사업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쌀 수확기 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산 쌀 수급 및 수확기전망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설명에 이어 △벼 매입가격 결정방안 △피해벼 물량 매입 △벼 매입농협 간 협조체계 강화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 등 원활한 벼 수매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이경 RPC부울경협의회장은 "합리적인 매입가격으로 수확기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쌀 수급 및 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부울경RPC 벼 매입농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협중앙회에서는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8000억원 늘어난 3조원의 벼 매입자금 지원한다"며 "소비지에서는 쌀 제값 받기를 통해 산지 쌀값안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