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링,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선정

의성컬링,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04-30 21:08:36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팀 킴’의 컬링 신화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4시트 국제규격을 갖춘 컬링 전용 경기장을 건립, 수많은 국내 및 국제 대회를 유치하며 컬링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해 낸 컬링의 고장이다.

군은 또 2015년부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컬링장 2레인, 선수대기실, 관람석, 경기운영실 등의 시설을 확충했다. 

군은 이번 지역 특화 스포트관광산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기존 컬링 경기장을 증축해 컬링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컬링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 개발과 행사 개최도 준비 중이다.

컬링테마파크는 국민 누구나 컬링을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시즌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인 컬링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의성 컬링경기장에서 훈련하기 위해 지금도 해외에서 많은 선수들이 의성을 찾고 있다”면서 “컬링테마파크가 완공되면 국내외 일반 시민의 방문이 더욱 확대되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경제성장 요인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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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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