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최초 묘역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전국 7번째 국립묘지

독립유공자 최초 묘역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전국 7번째 국립묘지

기사승인 2018-05-01 14:12:35

국내 첫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인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이 1일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이날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개원식에 참석해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대구시 동구 신암동 산 27의1 일대 3만6800㎡ 규모로 조성된 국립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다.

현재 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4명, 대통령 표창 2명 등 52명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돼 있으며, 경북지역 출신은 27명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내 유일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앞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대표적인 추모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