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밥상머리교육을 통한 가족 간 긍정적 관계형성에 힘쓰고 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자녀와의 대화에서 개방형, 구체적인 질문을 할 것과 사대부 집안의 식시오관(食時五觀), 유대인의 가족식사 등 전통에서 배우는 밥상머리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군은 부모세대의 밥상머리교육으로 자녀의 가족사랑과 인성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교육이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유식 센터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부모역할을 통해 가정교육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부모교육의 기회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