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열고,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밀착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대구가톨릭대를 시작으로 사업계획 수립, 운영시설 설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 중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위덕대학교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연이어 개소할 계획이다.
2015년 구미대, 2016년 대구대, 한동대, 동국대(경주), 2017년 안동대, 영남대, 경운대 등 기존 7곳을 포함해 총 11곳을 운영하게 된다.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다.
도는 시·군,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가 입학에서 취업까지 진로, 역량개발,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층 맞춤형 취·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한다.
또 도에서 추진하는 해외취업 지원,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 전문대학 취업역량강화, 권역별 대학연합 취업캠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등에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는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연결시켜 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