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21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전공심화동아리 학생선수들과 함께하는 순회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공심화동아리실의 안전 환경을 확인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여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22일 첫 일정으로 공주마이스터고를 방문해 메카트로닉스 외 4개 종목에 출전하는 17명의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열심히 준비한 우리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충남 21개 직업계고에서 36개 직종에 102명이 출전한다.
도교육청은 매년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의 전문 기술․기능교육으로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경북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5위라는 성과를 이어받아 2025년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며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 맞춤형 지원

충남교육청은 국가 책임에 기반한 교육‧돌봄체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 유치원 여건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 방학 중 돌봄교실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426 곳, 99.53%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과 교육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아산 신창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유치원 자체 점검과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합동점검을 병행, ▲유아 등·하원 안전지도 ▲통학버스 안전관리 ▲급·간식 안전 ▲유아 건강관리 ▲돌봄교실 운영 인력 활용 ▲유치원 시설환경 현황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촘촘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장학사 대상 소통·공감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은 22일 청양 칠갑산 엔에이치(NH)호텔에서 늘봄지원실장 70여 명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늘봄지원실장 소통‧공감‧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늘봄지원실장의 업무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집단 토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배움자리는 ▲늘봄학교 운영 현안에 대한 분임별 액션러닝 ▲정책 방향 공유와 우수 사례 공유 ▲전유진 인문학연구소장의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지원실장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가정보원, 아산갈산초서 사고도구어 겨루기대회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22일 아산갈산초등학교에서 ‘2025 사고도구어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고도구어 겨루기 대회에서 5학년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다양한 사고도구어를 활용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겨루었다.
사고도구어란 사고 및 논리 전개 과정을 담당하는 중심이 되는 어휘로, 글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언어 능력(의사소통) 신장의 기반이 되는 단어들로 충남교육청의 연구로 탄생한 개념이다.
이러한 사고도구어를 학습하는 온시스템이 바로 온생각이며 최근 온생각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 사고도구어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겨루면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오동규 원장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지원하는 온생각 등의 온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