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승리 위해 힘 모으자”

조규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승리 위해 힘 모으자”

기사승인 2018-05-02 17:59:16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가 경선과정의 일을 잊고 6.13 지방선거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는 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부족한 저를 후보로 뽑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저 개인에 대한 선택보다 진주의 크나큰 변화와 쇄신, 소통을 염원하는 민의(民意)를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진주의 발전, 진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경선에서 경합한 이창희 시장님, 오태완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경쟁자가 아니라 한국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면서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으면 모두 잊고 부강한 진주, 새로운 진주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금보다 훨씬 험난하고 어려운 길이라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사랑하는 진주를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진주지역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모바일 투표(5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친 경선에서 오태완 전 경상남도 정무특보와 이창희 현 진주시장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경선 결과 조 전 부지사는 56.74%, 이 시장은 30.9%, 오 전 특보는 26.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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