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자원재활용 활성화 앞장

경북 예천군, 자원재활용 활성화 앞장

기사승인 2018-05-02 18:00:17

 

경북 예천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예천군은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병원, 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에 대한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유, 두유, 주스 등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모아오면 1㎏당 친환경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폐건건지 1㎏, 폐형광등 10개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주고 있다.

군은 올해 종이팩 6톤, 폐건전지 3톤 폐형광등은 4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매립될 경우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며,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종이류와 함께 버려져 그 가치를 감소시키고 있다.

또 형광등 1개에는 유해중금속인 수은이 10~20㎎ 정도 포함돼 있어 파손될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예천군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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